전북 고창군이 구시포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친환경 경관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구시포항과 해수욕장 일원에 친환경 경관조명 설치가 마무리됐다.
경관조명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수박, 복분자, 바지락, 장어 등 고창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조명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경관조명 운영시간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이며 구시포의 자랑인 일몰을 본 뒤 연이어 펼치지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다.
사업은 구시포 오션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해변 에코플렌트와 더불어 구시포 해수욕장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치근 해양수산과장은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친환경 경관조명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향후 관광객 호응도를 파악하여 내년에는 펜션단지 내 조명 추가설치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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