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해시무역사절단이 6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려 지역기업을 고무시키고 있다.
홍 시자은 16일 "지난 10~15일 일정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3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바이어와 상담했다"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해 기계부품 제조 12개사와 머지않아 김해지역 기계부품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출시장 현지 개척활동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개척 대상 국가와 파견기업 선정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태용 시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최근 경제위기 상황과 맞물려 제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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