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한옥마을 상인연합회 "세계잼버리 손님맞이 최선"

전북 전주시 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이 전주한옥마을상인연합회(회장 이석동)와 손을 잡고 한옥마을 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이번 협업은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참가하는 대원과 지도자들이 전주 한옥마을을 찾을 것에 대비해 이뤄졌다.

전주한옥마을상인연합회는 지난 10일에 이어 17일과 24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외국인 손님맞이를 위한 비즈니스 영어와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상인연합회 회원들이 비즈니스 영어 아카데미에 참석해 교육을 받고 있다. ⓒ한벽문화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옥마을에서 공연되는 2023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의 포스터 부착 등을 통한 홍보를 돕기로 했으며 잼버리 대회 방문객들에게도 편안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의했다.

전주한벽문화관과 전주한옥마을상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전주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문화관광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민 전주한벽문화관장은 "전주한옥마을상인연합회와의 협업은 전주한옥마을의 지역 문화 상권 강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한벽문화관은 문화예술회관 본연의 기능 수행과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계속해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전주한벽문화관에서 12년째 진행되고 있는 상설공연의 열두 번째 이야기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와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초청을 받은 대표적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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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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