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식] 안성 ~ 청주 시외버스 14일 운행 재개 등

□ 코로나19 기간 휴업 시외버스 노선 정상화 추진

경기 안성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축·운행되고 있는 시외버스 노선에 대하여 점진적으로 정상화를 추진 중이며, 오는 14일 부터 안성~청주 시외버스 1일 3회 운행한다.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시는 그동안 시외버스 운행 재개를 위 운수회사와 수 차례 협의를 거쳤지만, 코로나19 기간 동안 감원된 운수종사자를 다시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시외버스 요금이 국토교통부 시외·고속버스 운송사업 운임·요율 상한 조정에 따라 인상되어 안성기준 서울강남 및 남부 노선은 200원이 오른 7천100원이며, 노선별 인상 요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 문의 및 예매어플(티머니 GO, 버스타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휴업 및 감축된 시외버스 노선에 대해 유동인구 증가 추이를 고려해 노선 운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도권 주요거점 및 전철역 간 시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버스 이용이 편리하도록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이행 상반기 보고회

경기 안성시가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 이행을 위해 상반기 이행 자체 점검내용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가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이행 상반기 자체점검 결과에 따라 보고회를 개최하고 법 적용대상 공공시설물에 대한 법적 의무 이행사항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 안성시가 중대재해 안전보건 의무이행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안성시

시는 보고회에서 △재해예방에 필요한 안전 인력확보 및 안전예산 집행에 관한 사항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점검 이행 여부 △안전계획 수립 여부 △주요 유해·위험요인 발굴 사항 및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으로 법적 의무사항 확인 및 미흡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법률·소방·전기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중대시민재해 안전관리자문단을 위촉해 안성시 공공시설물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 및 타시군 사고사례 예시를 통해 더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중대시민재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보고회에서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발견된 일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각 소관부서에서 신속하게 보완하고 선제적으로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이 법 시행 이후 세 번째 보고회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회 보고회를 통해 발전하고 있지만 자문단의 의견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욱 채워 나갈 것”이라며 “대상 시설물뿐만 아니라 점점 다양해지는 위험 상황에 대해서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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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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