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 "7월 12일 총파업 돌입할 것"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자 민중 절박한 요구 반드시 쟁취하겠다"

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이달 1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尹 정부 1년이 지나 마주한 현실은 너무나도 참담하다"며 "임금 빼고 모는 것이 폭등하고 있지만 최저임금 논의는 제자리걸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마저 불법의 탈을 씌워 탄압하고 있다. 기본권조차 무시하며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독재 시절로 후퇴시키고 있다. 경제위기에 무능·무책임·남탓만 하는 정부에 의해 민생은 파탄 지경에 내몰렸다"고 날을 세웠다.

금속노조는 "尹 정부의 1호 표적으로 찍힌 노동자들의 현실이 더욱 처참하다"면서 "기업의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는 용산 대통령실 문은 고통받는 노동자 민중은 철저히 닫혀있다"고 밝혔다.

경남 금속노조는 "총파업 투쟁으로 최저임금 인상·노동개악 저지·노조법 2, 3조 개정·민중생존권 사수·불평등체제 타파·국가폭력 근절·공안탄압 책임자 처벌 등 노동자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가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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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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