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13개 지자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협력체 회의" 개최

협의체.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 총력 대응

서산~울진간 13개 시군 단체장들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 위해 구성한 헙의체가 지난 6일 경북 울진군 주최로 후포 마리나항 클럽 하우스에서 제 8차 회의를 열고 이 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울진군청

사업비가 3조 7천여억 원 투입 될 이 철도는 서산시~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청주시~증평군~괴산군~문경시~예천군~영주시~울진군의 3개 도,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330km의 노선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쪽 끝인 서산시에서 동쪽 끝인 울진군까지 2시간 20분대에 오고 갈 수 있게 되어 중부권 교통 접근성 개선과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 벨트 연결로 국토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이 협의체는 지난 2016년 12개 시군 단체장이 구성, 매년 순회 개최로 회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체이다.

이번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반영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진 후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병복 울진 군수는“이 사업은 단순한 철도망 건설이 아닌 중부권 지역의 교통 연계성 강화와 균형 있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업이다”라며“13개 시군과 결의를 다지고 협력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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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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