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들이 생애 처음으로 재배하고 수확한 방울토마토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교한 예비 귀농귀촌인 22여 명은 지난 4월부터 90여 일간 공동실습 하우스에서 정성껏 키운 방울토마토 60㎏을 부안초등학교와 무장 제일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입교생들은 “미래 고창군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새콤달콤한 방울토마토를 맛있게 먹어 뿌듯함과 행복을 느끼고 앞으로 고창군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장기간 체류 시설에 거주하면서 영농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시설로 올해까지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85세대 149명이 고창군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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