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양 '감동데이',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청 등 4건 의견 청취

정인화 시장 "시민의 삶 속으로 다가가 다양한 소통의 길 모색"

광양시가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6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번 '감동데이'에는 4팀 14명의 시민이 방문해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청 △하수관로 설치 요청 △세풍습지 생태학습공간 조성 건의 △아동양육시설 법인전환 지원 요청 등 총 4건의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감동데이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추진 가능한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청과 하수관로 설치 건의 등에 대해서는 예산을 반영하거나 해결책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정인화 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광양 감동데이에 차석해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세풍습지 생태학습공간 조성 건의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서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양육시설 법인전환 지원 요청 등 직접 반영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이유를 충분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며, 대안 제시 등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안내하기도 했다.

정인화 시장은 "다양한 방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며 "시민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찾아갈 수 있게 다양한 소통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한차례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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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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