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 비전을 내세우고 '민선 8기 1주년 기념 군정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화순군출입기자단을 비롯한 언론인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복규 군수가 민선 8기 군민행복시대 1주년 주요 성과를 비롯한 군정 현황을 직접 설명하는 형식으로 준비됐다.
구복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숨차게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화순의 미래를 준비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직 화순의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화순군은 총 18개 사업(화순읍 권역 6·동부권역·6·서부권역 6)을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이다.
권역별 18개 역점사업은 화순읍 권역을 중심으로 동부권역과 서부권역 등 총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주로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등 10만 자족도시를 향한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군이 밝힌 민선 8기 군정 성과는 '2023 정부 합동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 쾌거 달성과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 팜' 연 매출 8억 원 돌파 신기록 행진을 꼽았다.
또 민선 8기 화순군의 1년 성과에서 군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던 분야는 단연 ▲역지사지 섬김 행정이다.
총 95회 읍·면 순회 사랑방 좌담회 개최 △읍·면장실 1층 이동 △민원창구 팀장급 배치 △화순읍 민원출장소 개소 △민원 전문 상담관제 실시 △MZ세대 간담회 실시 등 주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직거래방식을 선택했다.
화순군민의 숙원이었던 '적벽 초소~망향정 구간 관리권 이양 건'은 지난해 10월 31일 광주광역시·전남도·화순군이 동복댐 상생 발전협약을 맺어 '적벽 상시 개방 시대'를 열었다.
이양 홍수조절지도 지난해 11월 14일 영산강유역환경청·화순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81홀 파크골프장'과 '수변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화순의 관광 거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또 화순군은 '2023 정부 합동 평가'에서 군 역사상 최초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 외 지자체 혁신평가에서도 전국 82개 군 단위 중 6위,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나' 등급 획득, 화순 백신산업 특구-국무총리상 수상 및 우수 지역 특구 선정, 군립요양병원-전남 최초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 지정 등 각종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석권했다.
화순군은 민선 8기 2년 차에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지 공원화, 권역별 관광 인프라 조성,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화순 만들기 정책으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꼭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부자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도 농산물수출단지 조성과 콩·블루베리·샤인머스켓·토마토·복숭아 등 지역특화작목 확대 재배, 청년·은퇴자 영농 지원, 귀농·귀촌자 정착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신성장 미래 사업인 백신산업은 바이오 백신산업 특구 확대, 백신 관련 기관·기업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으로 화순광업소 폐광 이후, 화순군의 미래를 책임질 대체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육성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화순군은 총 7대 분야 · 8대 추진전략 · 68개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고, 미래 사업인 문화관광·부자 농촌·백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500만 관광객이 머물고 가는 남도 관광 1번지 화순, 인구 10만 자족도시 화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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