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형 스마트도시’ 전환 가속화

조규일 시장 "남부권 중심도시 도약 더욱 앞당기겠다”

경남 진주시가 ‘진주형 스마트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첨단 솔루션을 활용한 각종 스마트 시스템을 시민 생활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서다.  

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행복한 진주형 스마트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비전과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 구축·스마트 버스정류장와 스마트폴 설치·빅데이터 기반 도시 분석·첨단 도시 교통망 확충 등 도시 전반에 걸친 첨단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진주시의 도시관제센터 모니터링 모습. ⓒ진주시

특히 올해는 국토교통부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확산사업의 2개 분야 공모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함으로써 스마트 안전 자전거도로 구축, 첨단 교통도시 완성, 범죄 없는 안심마을 본격 조성 등 4차산업 기반의 미래 선진도시 완성에 속도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규일 진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지능형 도심 교통체계 확대 구축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첨단 교통도시 건설과 교통 안전도시 환경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선진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미래 지향적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진주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과 시민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명실상부 에코시티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며 "향후 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매년 읍면별 3~4개 마을을 선정, 추진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스마트기술은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 활용되고 있다”고 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시의 완성으로 남부권 중심도시 도약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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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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