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K-베어링산업 거점도시 도약 박차

국가산단 성공 위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성황리에 열어

경북 영주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베어링 관련 130여 개 기업, 연구소, 대학과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36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관련 최신 정보와 동향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장을 통해 베어링산업 중심도시 영주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한다.

▲ 28일 영주시는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국내외 베어링 산업관련 종사자 360이 모인 가운데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주시(사진제공)

28일에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베어링 산업 장비분야 추진방향 소개하고 29일에는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의 장비활용 개별상담과 기업간 교류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영주시와 ㈜코나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베어링 산업과 트라이볼로지 기술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기술개발 및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에 큰 힘을 보탰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산‧학‧연 연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베어링 산업의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활로를 개척해 나간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베어링산업 인프라 확충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니, 영주시가 K-베어링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현장사진 ⓒ 영주시(사진제공)

영주시는 2018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총사업비 3000여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대 118만㎡(약 36만평) 규모로 조성해 글로벌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700여 명 등 1만300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일으켜 영주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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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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