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피서철 동해안 상어 주의

강원도 속초에 이어 경북 울진서도 발견

피서철을 앞두고 최근 강원 속초 앞바다 이어 28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상어가 발견돼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 된다.

▲울진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잡힌 악상어.ⓒ울진해양경찰서

이날 오전 7시 12분께 이곳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3t)이 그물에 걸려 있는 상어를 발견해 울진 해경에  신고했다.

살아있는 채로 그물에 걸려 있던 길이 약 185㎝, 둘레 약 105㎝ 크기의 상어는 확인 결과 악상어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악상어는 악상어과의 청상아리나 백상아리보다 온순해 사람에 대한 공격성은 낮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사람에게 위험한 청상아리나 백상아리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라며 “이런 종류의 상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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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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