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도의원, 시 관계자들과 통학문제 해결책 논의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 교육기획위원회)은 지난 23일 도의회 파주상담소에서 집행부 관계자들과 지역 내 '학생통학 순환버스'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학생통학 순환버스 사업' 논의 자리에는 파주시 버스정책과 이이구 과장, 박한수 버스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교하, 운정신도시, 탄현면 등에는 중·고등학교, 특수학교가 18개소가 있고, 거주 지역과 통학거리가 먼 학교로 분산된 학생 1천여 명이 관내 통학 시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의 부재로 자전거, 킥보드 등 안전 확보가 미흡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통학버스 관련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고, 통학편의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단계"라며 "시는 학생통학 순환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원은 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은 시급한 문제로 2학기 시작 전에 전세버스 운행 등 임시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소통하며 신속하게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버스정책 담당자는 "관련법과 타 지역의 유사 사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관내 학생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도의회 파주상담소(031-941-8189, 파주시 야당동 1066-3, 야당중앙타워 501호)는 도의원과 직접 만나 도민의 고충이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홍원길 도의원, 전국공항소음특위 부위원장에 선출
경기도의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 경제노동위원회)이 전국 10개 시·도가 참가한 전국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수도권(경기·서울·인천)을 대표해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국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4차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임시회에서 구성을 의결한 이후 지난 23일 제1차 위원회를 갖고 임원진 구성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전국공항소음특위는 날로 증가하는 도심공항의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김포를 포함한 전국 6개 공항일대 주민들이 수십년간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나 국가 사무라는 이유로 개별 시·도의회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었다.
특히 전국공항소음특위는 그간 국토교통부의 하향식 정책에 따라 주민 요구에 소극적이었던 대책을 전국시·도의회의 공동 대응으로 국토부와 환경부 그리고 공항공사에 시급히 해결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0년대 초반 김포공항의 일일 항공기 운항대수가 평균 250여대 였던 것이 현재 해외 6개 노선이 추가되면서 일평균 450대의 항공기가 이·착륙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김포공항 인근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국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의 출범은 늦은감은 있으나, 출발단계에서 부터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항공사의 실질적인 피해지역 지원책과 시·도의회의장단 협의회가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아 시·도 차원의 조례 개·제정과 국회에서 법률적인 보완으로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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