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을 2023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시행합니다."
이같은 사실은 23일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이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이번 통행료 인하 정책은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도민들에게 드렸던 약속이다"며 "2012년 8월 통행료가 현 수준인 2500원으로 인상된 이후 11년 만에 시행하는 인하 조치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창대교 통행료 할인은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적용된다. 할인으로 발생하는 수입손실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재정분담해 보전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삼 국장은 "거가대로는 고속국도로 승격해 가덕신공항으로 향하는 관문 도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면서 "경남도가 주도적으로 거가·마창대교의 통행료 인하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적극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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