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준비 '분주'

7월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보령요트경기장,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보령시가 7월24일부터 7일간 열리는 2023년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요트대회 장면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다음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열리는 2023년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시는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개최를 30일 앞둔 시점에서 홍보대사를 임명하고 쇼설미디어를 통해 대외적인 설명에 나서는 등 대회 개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국제요트대회는 킬보트와 딩기,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 등 3개 종목이 진행되며, 선수와 임원 등 5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시가 국외 참가팀 다변화를 위한 대회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개최 중인 독일 킬위크 세계선수대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일본, 중국, 태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인도 등 15개 국외팀이 참가를 결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시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요트 조정 면허 취득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요트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장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이장우 씨는 앞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회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에는 연계 행사로 대천해수욕장 해상에서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해 요트 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요트, 관람크루즈, 씨카약, 요트 시뮬레이션, 바다생존수영 등 5종목으로, 7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보령국제요트대회는 국내외 선수 등 550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 국제 요트대회”라며 “제26회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하여 우리 시가 명실상부 글로벌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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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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