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명품관으로 운영해온 기프트숍의 명칭이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변경됨과 동시에 재단장을 거쳐 오는 7월 중순부터 영업이 재개된다.
2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하이원그랜드호텔 3층에 위치한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 영업을 위해 지난 5월 10일 입찰 등록 접수와 최근 개찰을 거쳐 오는 23일까지 9개 부문 10개 업체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강원랜드는 명품관의 업체선정 입찰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청렴시민감사관과 타 공공기관 감사인의 입회 아래 제안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평가위원은 과거 강원랜드 직원 중에서 구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입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강원랜드는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바 있으며 품목은 구두, 시계, 가죽제품, 향수, 의류, 악세서리 등 럭셔리 상품들이 입점하게 된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명칭 변경에 맞춰 오는 7월 초부터 매장 리모델링을 거치며 상품 전시 및 인테리어를 진행해 고객들이 고급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부근 호텔콘도관리팀장은 “기존 기프트숍에서‘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명칭을 변경하고 고객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고객 설문결과 상품 및 브랜드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돼 시설면적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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