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포항시내 버스 보조금 과다하게 지급됐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소속 시민단체들과 포항시내버스 운영업체인 코리아와이드포항의 노조 등은 19일 오전 포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경북 포항시가 시내버스회사인 코리아와이드포항에 보조금을 과다 지급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노진목 코리아와이드포항 대표를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업무상배임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노진목 코리아와이드포항 대표이사를 업무상배임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북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히고, 기자회견 직후 고발장을 경북경찰청에 우편으로 접수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지난 4월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해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리아와이드포항 또한 억울한 측면이 많다며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시민단체, 포항시장과 포항시내버스 운영사 대표 경찰 고발 ⓒ프레시안(=박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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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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