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산불예방 및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산림이 소실되는 것은 물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절한 산림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예방 대책 일환으로 산불 취약지역의 임목 밀도 조절, 부산물 수거·파쇄를 통한 소각 원인 제거, 송전선로 주변 연료 제거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정선읍 가수리 산 116번지 외 9필지 일원 100ha 면적을 핵심구역 23ha, 일반구역 77ha로 구분하고 부산물 1344.22㎡을 수집·파쇄할 예정이다.
또한, 나무 사이의 간격을 넓혀 우천시 지표면에 도달하는 빗물의 양을 대폭 늘리고 산림의 건조를 감소시키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군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규모 산불이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산불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산불을 예방해 국민고향정선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가 목전으로 다가온 만큼 청정 정선의 산림 보존을 위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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