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필로폰 14kg 국내 밀수입 시도한 20대 여성 적발

김해공항 통한 역대 최대 물량...검찰, 밀수범 구속기소하고 공범 추적 중

김해공항을 통해 밀수입되려면 역대 최대 물량의 필로폰이 사전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박성민 부장검사)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A(29·여)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 압수된 필로폰. ⓒ부산지검

A 씨는 지난 5월 29일 공범들과 공모해 말레이시아에서 푸딩파우더 포장재 안에 필로폰 약 14kg을 국내로 밀수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필로폰은 김해공항으로 밀수된 역대 최대 물량이며 약 46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으로 시가 463억원에 달한다.

A 씨의 범행은 부산세관 단속 과정에서 적발됐으며 검찰 등은 모바일포렌식 등을 통해 추가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