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정평가 이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지난주 대비 8%p 껑충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답보 상태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6월3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35%로, '잘못하고 있다'가 57%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5%로 가장 높았고, '노조대응', '부정부패·비리 척결'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특이점은 부정평가 이유와 관련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꼽은 응답률이 늘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꼽은 응답률은 지난주에 1%였다. 한 주만에 8%포인트가 상승해 이번주엔 9%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긍정, 부정 평가 이유를 자유응답 방식으로 집계한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4%로 동수였고, 정의당은 4%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방식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실시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한 뒤 김성민 5군단장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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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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