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보훈대상자와 보훈 가족에게 오는 7월부터 보훈 수당과 복지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훈 수당 증액은 다른 지역과의 보훈 수당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예우와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도비 지원금은 별도로 지원되며, 군비로 지원되는 보훈 예우 수당이 월 7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월 3만 원이 증액되며,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이 월 12만 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월 3만 원이 인상되어 지급된다.
또한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5만 원에서 월 7만 원으로 월 2만 원이 증액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을 기억하며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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