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민·관 합동 선박화재 발생시 대응 훈련 실시

돌풍으로 인한 화재 사고 우려 …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13일 오전 10시 30분경 강릉시 주문진항에서 국지적인 돌풍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선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속초해양경찰서 주문진파출소, 주문진 119안전센터(소방), 의용소방대, 강릉시 수협과 함께 실시하였으며, 주문진항 내 유류를 수급하는 부두에서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3일 강릉시 주문진항에서 국지적인 돌풍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선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해상에서는 해양경찰이, 육상에서는 소방이 화재를 진화하고 의용소방대와 수협에서는 주변 교통을 통제하는 등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119안전센터에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항포구 내 설치된 소화전 사용법과 화재 초동조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항포구에는 여러척의 어선이 줄지어 정박해 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초동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