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비 넘긴 ‘오산 양산2구역 개발’… 2027년 입주 목표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 정기총회 개최… 14만㎡ 부지에 1672세대 건립 예정

경기 오산 양산2구역 개발 사업이 오는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은 11일 경기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조합원 83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총회’를 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7개 안건을 처리했다.

▲11일 경기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프레시안(지영식)

전체 838명의 조합원 중 현장 참석 305명과 사전 서면결의서 제출 425명 등 총 730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 조합 측이 상정한 안건은 ‘업무대행사 변경(선정) 동의의 건’과 ‘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등 7개 안건이다.

참석 조합원들은 서현석 조합장 및 업무대행자인 ㈜석정도시개발의 이창섭 대표와 각 안건에 대한 세부 설명 청취 및 질의응답에 이어 안건 별 투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날 상정된 안건 가운데 6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1안’과 ‘2안’ 중 선택을 하는 나머지 1건(동·호수 배정방식 의결의 건)도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조합 측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입주 를 목표로 올 11월 또는 12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현석 조합장은 "올 연말 착공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실상의 마지막 고비였는데 많은 조합원들께서 상정된 안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의해 줘 다행"이라며 "앞으로 계획된 입주 날짜에 무사히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 조감도. ⓒ석정도시개발

한편,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오산시 양산동 95번지 일원 14만464㎡ 부지에 1672세대 규모의 아파트(지하 2층∼최대 지상 27층·연면적 26만8394.66㎡)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며, 업무대행은 ㈜석정도시개발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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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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