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민의힘, 산업은행 이전 등 현안 해결에 소통 강화

지역 국회의원 참석한 정책 간담회 개최...숙원사업 해결 등 논의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한국산업은행 이전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정책간담회. ⓒ프레시안(박호경)

이번 간담회에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전봉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대상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도시 부산(부산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를 통한 안전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어린이 통학로 종합 안전대책, 원전 방사성폐기물 처리대책 관련 지역 소통) 등이 선정됐다.

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권한대행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민주당이 반대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주 공식 출범하는 협의체가 부산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민주당에 전해 산업은행법 개정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변화를 위해서는 시와 지역의 정치권이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더 좋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지역 의원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촘촘히 논의하여 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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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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