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재판 받는 20대 남성, 또 다시 여자 화장실 침입해 불법촬영

경찰, '누가 날 찍고 있다' 여고생 신고에 현행범 체포

불법 촬영 혐의로 재반을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또 다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몰래 불법 촬영을 한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35분께 무안군 무안읍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에서 용변을 보던 피해 여고생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다.

▲경찰 마크 ⓒ연합뉴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을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학교에 몰래 칩임해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누가 날 찍고 있는 것 같다'는 피해 여고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과거 비슷한 혐의로 입건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수사를 통해 A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여죄를 파악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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