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도내 학생·학부모 대상 '세계 환경의 날' 행사 운영

강숙영 자연탐구원장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자연탐구원이 도내 유‧초‧중등·중등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탐구원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환경의 날 주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탐구원에서 '인간과 자연, 생태를 잇다'의 주제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들꽃 전문가와 함께하는 들꽃 탐방 △도전! 멸종위기 종을 찾아라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오감으로 느꼈다.

▲'2023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탐구원 세계 환경의 날' 참가자들이 탐구원 내 연못에서 들꽃 전문가 설명을 듣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

해남에서 온 가족에서부터 기후행동가로 활동하는 학생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은 재활용 플라스틱병을 활용한 다육이와 상추 화분을 만들면서 자원순환의 중요성,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탐구원 내 들꽃정원에서 전문가와 함께 들꽃 워크 투어를 하면서 들꽃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들꽃 전문가인 김정엽 강사는 "다양한 식물들은 자연생태계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 생활과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숙영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학교환경교육은 학교에서만 한정되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해야 한다"며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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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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