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발전협의회 보령시법정문화도시 조성 '출발' 선언

엄승용 회장 포럼에서 시민행동 제안·행정과 협력 복안 내놔, 의지 결집하고 다양한 활동 나서기로

▲보령시발전협의회 엄승용 회장이 포럼을 진행하면서 포럼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충남 보령시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엄승용)가 25일 포럼을 개최하고 보령시 발전을 위한 문화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법정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 딛었다.

이날 포럼은 보령시 대천3동에 위치한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역대 회장단과 이사 및 임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엄승용 보령시발전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협의회는 이를 위한 시민주도 시민행동을 제안하고 행정과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을 내놨으며, 참여자들은 이 같은 내용에 의지를 결집하고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세부 활동에 대해 보령문화원과의 업무협약과 33개 주체의 협약을 기반해 시민행동과 함께 학습과 토론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구체적으로 올해 충청수영성, 성주사지 기반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시민주도 추진과 보령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통한 문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엄승용 회장은 “보령시 법정문화도시 추진하기 위한 시민 의지 결집과 건설적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면서 “오늘 보령시 법정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발기인 대회나 마찬가지다. 보령문화원을 비롯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법정문화도시 조성에 보령시민의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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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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