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2021년 초부터 2년간 서울 강남과 용산 일대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가 있을 뿐 아니라 대마, 코카인, 케타민에 이어 졸피뎀 과다 처방 사실까지 드러나 5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 5월 17일 2차 조사에서는 대마의 경우 지인에게 건네 받았다고 혐의를 일부 시인했으나 나머지 프로포폴, 케타민, 졸피뎀은 수면 장애로 인한 치료 목적의 투약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코카인 관련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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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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