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원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해냈다"

산자부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공모 8.5대1 경쟁률 뚫고 최종 선정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공모에 8.5대1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되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장은 "이번 공모에서 총 지원받게 된 사업예산은 4억4000만 원이다"며 "지방자치단체 예산 매칭 없이 순수하게 정부지원금을 연구개발과 상용화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사업화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 또한 ESG 경영 시대에 걸맞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프레시안(조민규)

박 원장은 "친환경 바이오 소재 식기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를 과제로 기획해 공모를 준비했다"면서 "진흥원은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로서 시장조사·마케팅·투자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번 기회에 친환경 식기 상용화에 따른 탄소 저감과 김해지역 ESG 경영을 확산하는 것"이라며 "향후 진흥원은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원장은 "김해지역 공원묘원 4만 7000여 기 묘지에 놓여있던 플라스틱 조화가 사라지는 등 플라스틱조화 근절 시책에 적극 동참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친환경 바이오 소재 식기 개발과 상용화 성과의 귀추에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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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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