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앞바다서 자망어선 60대 선장 실종

해경과 유관기관 주변 해역 집중 수색

▲갯바위에 얹힌 4톤급 어선 모습ⓒ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4톤급 연안자망 어선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께 A호(4톤급, 연안자망, 승선원 1명)가 육지쪽으로 떠내려가고 있고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선박출입항관리시스템 및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통해 A호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인근 해안가 갯바위 해역에 근접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으로 구조세력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가 갯바위에 얹힌 상태였고, 선내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에 해경은 해군, 해병, 동해어업관리단, 민간해양구조대 등 유관기관에 수색 지원을 요청하고 주변 해역과 해안가를 대상으로 수색작업에 나섰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속 풍속 6~8m/s의 북동풍이 불고있으며, 파고 1.5m, 수온 1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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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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