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반려동물 ‘댕수욕장’ 문연다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

경남 거제시는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 해수욕장(거제 댕수욕장)을 조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에 들어가는 거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좌측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지정해 운영된다.

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해수욕장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거제 댕수욕장의 주요 시설로는 안내소,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이 있다.

▲ 반려동물 해수욕장 모습. ⓒ거제시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비치해 해수욕을 즐긴 반려견이 뽀송뽀송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이용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간식 교환소에 반려견의 분변을 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맛있는 간식을 교환해주기로 하는 등 ‘내가 머문 자리는 내가 정리한다’는 휴양지 에티켓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제 댕수욕장으로 많은 방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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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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