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천 송도서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엑스포' 홍보

제4회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남원시관' 운영

전북 남원시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엑스포를 위해 인천 송도에서 펼쳐지는 제4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석해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포함된 드론대회는 10월 월드 드론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3 FAI 코리아 드론 레이싱 월드컵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가 오는 챔피언십 출전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제4회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게 된다.

남원시는 이 기간동안 '남원시관'을 만들어 VR체험과 레이싱트랙 모형, 마스코트, 포토존 등을 통해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과 국제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 레저스포츠 엑스포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대회 포스터ⓒ남원시

이번 인천 송도대회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출전하게 되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은 국제항공연맹(FAI) 주관하는 드론 스포츠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참가 선수들은 국가대표팀과 개인종합, 주니어, 여성 부문 등으로 총상금 10만달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엑스포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여는 드론관련 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드론 레저 스포츠를 주제로 하고 있다. 레이싱 대회 기간에 맞춰 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엑스포에는 해당 대기업을 비롯한 관련 기업, 지자체, 관계기관, 학교 등이 참여하게 되는데, 드론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분야와 드론축구, 컨퍼런스, K-POP콘서트,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최경식 시장은 "10월에 열리는 남원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엑스포를 인천에서 알리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남원을 전국에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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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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