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연구원 내 간척 습지 개방 '호응'

청소년 '생태투어 프로그램' 운영…간척 습지 활용으로 ESG 경영 실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연구원 내 간척 습지를 개방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농어촌연구원 내 간척 습지에서 상록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생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어촌공사는 13일 연구원 내 간척습지를 개방하고 청소년들을 위힌 생태투어프로그램을 운영했다..ⓒ농어촌공사 제공

농어촌연구원 내 간척 습지 부지는 시화방조제 설치로 조성된 간척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목적 외에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습지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사의 연구 결과를 환원하고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 보존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동·식물, 어류, 조류 등)을 직접 관찰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 금개구리, 천연기념물인 원앙 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등을 구성해 관심도를 높였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계기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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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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