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가산단 이어 이번에는 안전체험관 후보지 선정 겹경사

안동시, 신도청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경북 안동시가 상주시와 함께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 안동시 경북안전 체험관 유치예정지 ⓒ안동시(사진제공)

행정안전부는 15일 입지 여건, 사업의 적기 진행 가능성, 균형발전, 교통접근성, 교육수요, 인근체험관과의 거리, 추진의지,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동과 상주 두 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재난안전체험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국비100억․ 도비 230억 등 총 330억을 투입해 메타버스체험, 자연 재난체험, 사회 재난체험, 미래 안전체험 등 30여개의 다양한 재난을 체험하는 시설이다.

안동시는 안전체험관 후보지로 풍천면 도양리 일원 67,803㎡ 부지를 확정하고, 경북 중심 도시로서 사통팔달의 교통접근성, 경북 균형발전의 최적지라는 점을 범시민 캠페인 운동과 함께 호소하며 최종 후보지 선정을 이끌어 냈다.

이번 부지 공모 심의위원회에서는 교수출신인 권기창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유치의 당위성 등을 피력하며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보여준 점도 높이 평가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해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는 8월경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 추진될 예정임에 따라 최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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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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