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AI 기술 접목 영유아 안전 강화 기술 개발 참여

보육현장 안전강화 플랫폼  

창원특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제1차 정보통신기술개발사업'에 수요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집 CCTV에 영상인식 기반의 AI 기술을 접목해 영유아 행동 분석을 통한 실시간 위험 상황 알림과 위험 요소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 강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국비 12억2500만원을 지원받아 영상인식기술 전문기업인 이노뎁이 사업을 주관하고 시는 실증기관으로 참여한다.

▲창원시청 젼경.      ⓒDB

앞서 시는 이번 사업의 선정을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통해 실제 어린이집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인공지능 기술에 접목,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쳤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내 어린이집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어린이집 CCTV 관련 분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플랫폼에는 현재 보육교사의 경험적 판단에만 의존하는 경계선 지능 의심 아동 등에 대해서도 AI 영상 분석을 통해 학부모 상담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과 위험 상황 알림 등 영유아 행동기반 안전 강화 서비스 5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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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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