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즈대회 기간 전북 순환관광버스 '특별코스' 운행

13일부터 19일까지 진안·군산·고창 등 7개코스 21회 운행예정

전북 순환관광버스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특별코스로 운행된다.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도내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전담 해설사와 함께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북 투어 상품이다.

전북도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 기간에 전라북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7개 코스를 특별 구성했으며 13일에 진안·무주, 군산·부안, 김제·군산 등 3개 코스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총 21회 운영할 계획이다.

▲9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서울 소피텔 앰배서드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총회를 찾아 지아니 멜로 세계체육기자연맹 회장(이탈리아)등 전세계 기자들에게 2023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및 전라북도를 홍보하고 있다. ⓒ전북도

▲9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서울 소피텔 앰배서드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총회를 찾아 지아니 멜로 세계체육기자연맹 회장(이탈리아)등 전세계 기자들에게 2023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및 전라북도를 홍보하고 있다. ⓒ전북도

이번에 편성된 특별코스는 △진안 홍삼스파 △군산 선유도 △고창 읍성 △임실 치즈테마파크 △익산 미륵사지 박물관 등 14개 시군 지역의 주요 대표 관광지 등이 포함됐다.

전북순환관광버스 특별 운행코스 탑승료는 1인 1만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와 연계하는 관광상품인만큼 외국인 탑승 시 아태조직위에서 관광객 통역(자원봉사자)를 배정해 전라북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데 불편함이 없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순환관광버스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 특별코스 외에도 순환관광코스, 경상권 출발, 수도권 출발,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 등 총 85개의 코스 상품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