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행안서 올해 첫 모내기…추석 전인 9월 상순께 수확 가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9일 행안면 삼간리 고형엽(81)씨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모내기는 올해 지역 내 첫 이앙으로 조생종인 해담벼로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는 한 추석 전인 9월 상순에는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은 5월 한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모내기철을 앞두고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상토와 병해충 공동방제약제,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북 부안지역에서 첫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는 9일 오전 행안면 삼간리의 한 농가를 방문한 권익현 군수가 일손을 돕고 있다.ⓒ부안군

이날 현장을 방문한 권익현 군수는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며 이앙작업을 돕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익현 군수는 “앞으로 이뤄질 지역내 모내기 작업이 문제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농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백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영농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 및 장비 점검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홍 기자(=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