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작가·유튜버 등 유아인 지인 4명 피의자로 입건

경찰이 배우 유아인 씨 지인 4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유아인 씨 주변인 4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지난 2월 5일 유 씨가 미국에서 귀국할 때 함께 입국했던 인물들이다. 미대 출신 작가와 미국 국적의 남성, 유튜버 등이다.

이들은 수사 초기에는 참고인이었지만, 하나둘씩 유 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었다.

한편, 경찰은 유 씨가 마약류 가운데 하나인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아온 정황도 수사 중이다. 유 씨는 졸피뎀의 중복 처방이 어렵게 되자 주변인을 통해 수차례 대리 처방을 받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7일 오후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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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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