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창원시티투어버스 주말 특별노선을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5월 한 달간 주말마다 창원시티투어 1층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특별노선은 두 가지다.
먼저 ‘로봇랜드 액티브 할인’ 프로그램을 어린이날인 5일과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 노선은 오전 9시 4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시티투어 1층버스를 타고 마산역을 거쳐 로봇랜드로 간다.
탑승객은 오후 3시까지 로봇랜드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다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로봇랜드에서는 이달 한 달간 매일 오후 1시에 마술쇼와 풍선 퍼포먼스가 열린다.
주말마다 거대 로봇 공연, 키다리 삐에로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로봇댄스 공연, 로봇가면 만들기, 드론 체험 등 이색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시티투어버스 탑승객은 로봇랜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인 성인 1만7000원, 청소년 1만5000원, 어린이 1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은 매주 일요일에 운행하는 ‘진해 군항문화탐방·해양공원’ 특별노선이다.
이 노선은 오후 1시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입구에 있는 ‘해군의 집’에서부터 1시간 30분간 군항문화탐방을 한다.
이어 진해해양공원으로 이동해 체험과 산책 등 자유 시간을 보내고 4시 30분에 다시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진해 군항문화탐방은 차량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군의 집-연평해전 촬영지-안중근 의사 유묵비-통해역-손원일 제독 동상-구 일본해군 진해 요항부 청사-진해 요항부 병원 청사-지덕철 중사 동상-구 일본해군 진해 방비대 청사-이승만 대통령 별장·육각정-이인호 소령 동상-거북선-이순신 장군 동상 등 영내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시티투어 특별노선 탑승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등은 3000원이다. 어린이날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예약은 매회 선착순 40명씩 받는다.
로봇랜드 특별노선은 출발 하루 전까지, 진해 군항문화탐방은 매주 수요일까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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