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개발한 '벨아벨바이오'가 3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3일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한 벨아벨 바이오는 국내유전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개발과 천연 바이오 소재,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고 이같이 소개했다.
박 원장은 "벨아벨바이오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원격으로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기업이다"며 "이 기업은 과학 기반의 농업방식을 활용해 후방산업인 원료(종자) 재배는 물론 건강기능식품과 뷰티산업 등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창업과 동시에 김해창업혁신센터 입주 이후 1개월 만에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며 창업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원장은 "벨아벨바이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천연물 기능성 소재 효능 검사를 통한 특허 출원과 등록 등 국내·외 인증작업과 R&D역량을 강화하고 영업과 마케팅 부분 역량을 확대하는데 투입할 것 같다"면서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투자유치에 성공한 사실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박성호 산업진흥원장은 "벨아벨바이오는 올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자금을 지원하는 특화형에도 지원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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