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23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강원 인제군이 일상생활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상하수도 시설, 산사태위험지, 노후 교량, 옹벽 등 총 190개소이다.

인제군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주민신청제’를 추진, 지난달 19일까지 주민 신청을 받아 점검 대상을 추가 선정했다.

PC방, 음식점, 노래방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다중이용업소는 올해 점검대상에서 제외되며, 산사태 위험지 등 재난취약지 점검대상 수는 예년보다 늘었다.

지난해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인제군은 올해도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가 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예산투입 및 사용중지 등 긴급 조치 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점검에 대한 주민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도 제작·배포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안점점검 후에는 철저한 후속 조치와 사후 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