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대학교수, 관계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시생태현황지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환경보전법에 의거 작성한 관할 도시지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 생태·자연도를 의미한다. 김제시는 이를 도시계획 및 각종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해 자연환경 보존과 도시개발 자료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2022년 4월 착공해 2023년 10월에 완료되며, 김제시 전 지역의 토지이용현황, 동식물상 조사 및 식생도를 기반으로 자연 및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해 각종 개발계획의 수립·시행,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기본주제도, 생물서식 공간의 구조, 생태적 가치의 평가도를 작성해 생태현황지도 제작과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5년마다 도시생태현황 지도를 갱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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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은 “도시생태현황지도가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시관리계획 등 여러 정책에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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