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김해의생명원장 "기업애로, 현장서 답 찾겠다"

"차별화된 지원시스템 구축 중장기 산업 정책 도출해 나갈 것"

"김해지역 8000여 곳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기꺼이 앞장서겠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이 대규모 기업지원단을 구성하고 기업애로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박 원장은 "경남도내 기업지원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며 "기업애로 자문단 공유 확대·기업 맞춤형 연계 매칭 지원·심층애로 사항의 전문 상담·전문인력 현장 방문·유관기관간 인프라 활용 지원·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상호연계 협조 등을 합의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현장애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200여 명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또한 김해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원장은 "김해기업 현장애로 지원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사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대응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지원단은 기존 기업애로 단순 자문을 넘어서 전담인력의 사전 상담을 통한 기업체 맞춤형 자문위원 매칭과 사안별 최대 일주일까지 여러 전문가의 심층자문과 현장방문 등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걸림돌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원장은 "심층지원 이후에는 사업화 지원까지 연계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며 "3년 이내에 최대 1000명까지 늘려 김해시만의 차별화된 현장애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애로 사항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산업 정책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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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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