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마실축제·새만금 세계잼버리 앞두고 주요 도로 '꽃단장'

부안군, 부안마실축제·세계잼버리 대비 도로변 경관개선 집중

번영로·부령로·고마제로·매창로 주요 도로변 홍가시나무·꽃잔디 등 18만여본 식재

전북 부안군이 제10회 부안마실축제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앞두고 주요 도로변 경관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에 이르는 매창로 도로변에 꽃묘를 심고 읍내권 노후화단 교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은 앞서 지난해에도 번영로와 부령로, 고마제로(시외버스터미널~K컨벤션웨딩홀 구간) 등에 이팝나무와 홍가시나무, 소나무, 꽃잔디 등 4만 5360여 그루를 식재했다.

▲전북 부안군이 마실축제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를 앞두고 주요 도로변 경관개선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부안군

올해도 오는 6월까지 매창로(로컬푸드 회전교차로~부령로 교차로 구간)에 꽃잔디와 송엽국 등 8만 55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부안마실축제에 대비해 매창공원과 시가지 가로화단(하이마트 앞·홈마트 옆) 등에 금잔화와 메리골드, 펜지, 종이꽃, 만리향 등 27종 5만 890여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도로변 경관개선을 통해 생육중심의 기존 노후화단을 다층구조의 다양한 수목식재를 통한 정원형 화단으로 탈바꿈해 정원도시로 발돋움하고 부안마실축제와 세계잼버리를 찾은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안터미널 앞에 LED 조명화분과 매창공원에 알공예화분을 설치해 이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최근 과거에 조성된 정형화된 가로화단을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가 있는 정원형 화단으로 조성하는 추세”라며 “정원형 화단 중심의 주요 도로변 경관개선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여유와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