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식]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힐링정원’ 내달까지 조성

□안성시, ‘숲속힐링정원 조성사업’ 지난 18일 본격 착공

경기 안성시가 금광면 상중리에 위치한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다목적구장 부지에 '숲속 힐링정원 조성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성시가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 다목적구장 부지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숲속 힐링정원'을 조성한다.ⓒ안성시

시는 힐링 정원 내에 그네의자, 앉음벽 등을 설치해 편하게 쉬며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조성한다.

각종 수목으로 차폐돼 휴식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선 등으로 아기자기한 가족 중심의 힐링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이자 신라문무왕 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 석남사와 서운산 자연휴양림으로 통하는 등산로도 연결한다.

조성완료된 ‘숲속힐링정원’ 곳곳에 전국에서 46번째로 조성된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 체험객들의 아기자기한 목공예품을 전시하고 수목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이용자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숲속힐링정원 조성사업은 5월 초 마무리 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서운산 자연휴양림이 안성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업기간 중에 제1캠핑장의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공사의 조기 준공에 힘쓸 것으로, 이용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성시 음식점 포장·배달 다회용기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기 안성시는 지역 내 음식점에서 발생되는 1회용 포장·배달용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배달플랫폼과 다회용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안성시가 배달플렛폼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회용기 사용 감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개발·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와 민간 배달플랫폼 운영사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과 손잡고 1회용품 사용을 감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배달어플을 통해 다회용기로 주문시 각종 할인쿠폰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되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등의 재질로 세척업체를 통해 세척·소독 음식점에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해 재활용이 어려운 1회용 배달용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5톤이상 감량할 수 있고, 온실가스 감축량 또한 4톤이상 감축하는 환경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추후 배달용기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 등 대량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곳과도 연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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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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