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전지훈련센터 준공, 인제군 스포츠 도시로 비상

강원 인제전지훈련센터가 이달 준공되면서 스포츠 도시로의 비상을 위한 인제군의 도약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인제군은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 전지훈련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인제군

남면 신남리 290번지 일원에 조성된 인제전지훈련센터는 전지훈련 특화 시설로 연면적 2782㎡의 지상 2층, 건축물로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숙박시설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다.

군은 인제전지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와 전지훈련선수단 2,000명을 유치하여 지역 내 연간 1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인제군에서는 스포츠마케팅과 전지훈련을 통하여 3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65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렸다.

올해 인제군에서는 인제전지훈련센터와 기존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60회 이상 체육대회와 30개 이상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4만명 이상 방문객 유치와 9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까지 서화평화체육관 건립 공사, 인제읍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등도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 향후 집중화된 체육 기반시설로 인제군 스포츠마케팅은 더욱 활기를 띨 예정이다.

인제군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인제 전지훈련센터를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에게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지훈련센터와 주변 체육시설을 연계하여 인제군이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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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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