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합니다."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박옥순 사무처장이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처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세계 최초이자 차(茶) 분야 대한민국 최초로 정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공식 엑스포로서 차 시배지 하동에서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엑스포 홍보대사로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가수 정동원·가수 손빈아·뮤지컬배우 박정아·트롯요정 김다현이 위촉됐다. 또 지난 1일 엑스포 사전 붐업 행사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왕의 차 진상식’에서 방송인 최불암 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해 하동을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처장은 "이날 개막식은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이 쏟아지는 자리인 만큼 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한 오프닝 세리머니와 지역 우수공연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전 세계인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하동녹차라는 이미지와 브랜드를 전 국민과 나아가 세계적으로 새로운 문화로 각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경남도와 하동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증대의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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