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줄포만생태공원 3만여평에 유채꽃 만개 '노란 물결'

전북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이하 생태공원)의 10ha(약 3만평)에 달하는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샛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 10월에 10ha 대규모의 유채씨를 파종해 갈대 및 억새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생태공원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에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안 줄포만생태공원 유채꽃밭ⓒ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은 꽃들뿐만 아니라 생태공원에서 운영하는 삼색소금체험과 더불어 실내·외 체험, 캠핑장과 마루아라하우스(펜션) 숙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국가정원추진을 위한 초석으로 다음달에 '부안노을빛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지방정원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생태정원문화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생태와 정원문화의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홍 기자(=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