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국수자원공사 강래구 상임감사에 대해 정치권에 불법 자금을 건넨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는 전날 12일 강 감사의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집무실과 자택 등에서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섯다.
강래구 감사는 공공기관감사협회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21년 민주당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이정근 전 사무 부총장을 통해 민주당 윤관석 의원에게 불법 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강래구감사와 몇 차례 연락을 시도 하였지만 받지 않았고 한국수자원공사도 “ 회사와 관련된 일이 아니라 별다른 입장을 표명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래구 상임 감사는 제19대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민주통합당과 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동구에서 후보로 출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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