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면담

진주종합경기장 트랙 정비·진주스포츠파크 인조잔디 교체 사업도 건의

조규일 진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조용만 제2차관을 만나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초청장을 전달하고 대회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시장은 문체부 제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3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최종엔트리 접수 결과 아시아역도 회원국 45개국 중 36개국 61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참가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경기장은 물론 수송, 숙박, 음식, 의료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진주시

아시아역도연맹(AWF)에서 개발도상국 20개국에 대해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의 체재비와 도핑검사 비용 인상분을 지원하기로 한 사실도 설명했다. 나라별 5000달러를 지원해 총 10만 달러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조 시장은 진주시 서부지역에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명석면 일원에 시니어에게 인기가 많은 파크골프장을 연계한 탁구장, 헬스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진주종합경기장 트랙 정비 및 진주스포츠파크 인조잔디 교체 사업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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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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